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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 담당자(운영자) 교체 시 인수인계 문서에 반드시 포함해야 할 계정 히스토리
담당자가 바뀔 때 캠페인 세팅만 넘기고 계정의 '이력'을 빠뜨리면, 새 담당자는 왜 지금 이 구조가 됐는지 알 방법이 없습니다.
핵심요약
- 계정 접근 권한 목록과 각 사용자의 권한 수준을 넘기지 않으면 새 담당자가 누가 무엇을 바꿀 수 있는지조차 파악하지 못합니다
- 구글 애즈 변경기록은 최근 2년치 변경 사항을 사용자별로 보여주므로, 인수인계 전 반드시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 광고 계정·픽셀의 소유권이 광고주와 대행사 중 누구에게 있는지 계약서 문구를 인수인계 문서에 명시해야 합니다
- 개인정보 위탁 계약이 걸린 데이터라면 위탁기간·반환·파기 조건도 인수인계 항목에 들어가야 합니다
- 정산 주기·기준·근거 자료 세 가지는 담당자 교체와 무관하게 항상 문서로 남아 있어야 하는 항목입니다
접근 권한부터 명확히 정리해야 합니다
구글 애즈는 이메일 전용, 결제, 읽기 전용, 표준, 관리 중 하나의 접근 수준을 사용자별로 부여할 수 있고, 메타 비즈니스 관리자는 광고 계정·페이지·픽셀 같은 자산에 대한 접근·편집 권한을 관리하는 구조로 대행사 협업이 이뤄집니다. 담당자가 바뀔 때 이 권한 목록을 그대로 넘기지 않으면, 새 담당자는 누가 계정에 접근할 수 있는지, 이전 담당자의 계정이 아직 살아 있는지조차 파악하지 못합니다. 대행사·프리랜서와 협업할 때는 자산 소유권을 통째로 넘기기보다 '파트너'로 추가해 통제 권한만 부여하는 방식이 더 안전하다고 알려져 있으며, 계약 종료 시에는 파트너 메뉴에서 제거하면 접근 권한이 회수됩니다. 인수인계 문서에는 현재 파트너로 등록된 대행사·프리랜서 목록과, 계약이 끝난 뒤에도 아직 제거되지 않은 과거 파트너가 남아 있는지까지 함께 정리해야 합니다.
변경 이력을 그대로 넘겨야 하는 이유
구글 애즈의 '변경기록'은 예산 조정, 키워드 수정, 캠페인 일시중지 등 계정에 가해진 모든 변경을 최근 약 2년치까지 사용자별로 기록하며, 변경 시점을 성과 타임라인과 겹쳐볼 수 있습니다. 새 담당자가 "왜 이 캠페인은 이 예산으로 세팅돼 있는가"를 스스로 재구성하려면 이 변경기록을 인수인계 자료에 캡처하거나 CSV로 함께 넘겨야 합니다. 특히 성과가 크게 흔들렸던 시점 전후의 변경 이력은 별도로 요약해 문서에 남겨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새 담당자가 과거의 시행착오를 다시 반복할 위험이 있습니다.
자산 소유권 조항이 계약서에 명확한지 확인해야 합니다
광고 계정과 픽셀은 계약서에 '광고주 소유, 대행사는 운영 권한만 위임'이라는 문구가 명시되어 있는지가 계약 종료 시 자산 보호의 핵심입니다. 계정이 대행사 명의로 개설되고 이관 조항이 없으면, 계약이 끝나도 계정을 그대로 넘겨받지 못하고 픽셀·잠재고객 데이터를 백업해 신규 계정으로 옮겨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담당자 교체 인수인계 문서에는 이 소유권 조항이 계약서 몇 조에 있는지, 실제 계정 명의가 누구인지를 명시적으로 적어야 합니다.
개인정보 처리가 걸려 있다면 위탁 조건도 넣어야 합니다
개인정보 처리 업무를 위탁한 경우, 위탁 기간이나 계약이 종료되면 원칙적으로 5일 이내에 수탁자가 보유한 개인정보를 파기하거나 위탁자에게 반환해야 합니다. 위탁계약서에는 개인정보보호 법규 준수, 비밀유지, 제3자 제공 금지, 사고 시 책임 부담, 위탁기간, 처리 종료 후 반환·파기 의무 등을 규정해야 한다는 것이 개인정보보호법상 위탁자의 의무로 설명됩니다. 담당자가 바뀌는 시점에 이 위탁 조건을 다시 확인하지 않으면, 나중에 계약이 끝났을 때 개인정보 반환·파기 의무를 놓칠 수 있습니다.
정산 조건은 담당자가 바뀌어도 흔들리지 않아야 합니다
광고대행 계약에서 정산 분쟁을 줄이려면 정산 주기, 수익·정산 기준, 정산 근거 자료 세 가지를 계약서에 명시해야 한다는 것이 실무 공통 권고입니다. 서비스수준계약(SLA)에는 KPI를 정기적으로 검토·수정하는 절차, 목표 미달 시 에스컬레이션 절차도 포함되는 것이 표준 구성입니다. 담당자 교체 인수인계 문서에는 이 세 가지 정산 요소와 SLA상 KPI 검토 주기를 새 담당자가 바로 찾아볼 수 있도록 별도 섹션으로 정리해두어야, 담당자가 바뀌는 시점에 정산 분쟁이 함께 터지는 상황을 막을 수 있습니다.
변경기록을 넘길 때 놓치기 쉬운 세부사항
구글 애즈 변경기록은 자동화 시스템 변경은 'Google Ads system'으로, API를 통한 변경은 'Google Ads API'로 표시해 사람이 직접 조작한 변경과 자동화가 실행한 변경을 구분해서 보여줍니다. 날짜·사용자·캠페인·변경유형으로 필터링해 CSV로 내려받을 수 있고, 최근 30일 이내 변경은 대부분 실행취소로 되돌릴 수도 있습니다. 다만 한 화면에 한 번에 표시되는 항목 수에 제한이 있어 대량 일괄 변경 직후에는 세부 내역이 다 안 보일 수 있으므로, 인수인계용으로 내보낼 때는 필터를 좁혀가며 CSV로 나눠 저장해야 빠뜨리는 구간이 없습니다. 새 담당자에게는 이 CSV 원본과 함께, 어떤 변경이 사람이 한 것이고 어떤 변경이 자동화 규칙·스크립트가 실행한 것인지 구분해 요약해주는 것이 실무적으로 더 도움이 됩니다. 담당자 교체 시점에 이 요약이 없으면, 새 담당자는 계정에 걸려 있는 자동화 규칙의 존재조차 모른 채 수동으로 같은 조정을 반복하거나, 반대로 자동화가 이미 처리하고 있는 항목을 중복으로 건드릴 위험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