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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보장형 디스플레이 광고(NOSP)의 개념: 네이버 메인 뉴스/연예/스포츠 판 대형 배너 구좌의 시간당 노출수 보장형 과금(CPT) 알고리즘 해부
성과형 GFA만 다뤄본 실무자가 처음 보장형 DA 견적서를 받으면 가격 자릿수부터 당황합니다. 왜 이렇게 비싸고, 왜 클릭이 아니라 시간 단위로 돈을 내는지부터 짚습니다.
핵심요약
- 보장형 DA(Guaranteed DA)는 정해진 기간·위치에 약속된 노출 횟수 이상을 보장하는 상품이다
- 타임보드는 PC 메인 최상단, CPT(시간당 과금) 방식이며 피크타임(오후 1~5시)은 1시간 약 5천만원 수준이다
- 스페셜DA는 모바일 앱 홈 노출로, 1일 14개 슬롯을 3시간 블록 단위로 판매한다
- 헤드라인DA는 모바일 검색바 하단 지면으로 외부 링크가 불가능해 네이버 내부 서비스로만 랜딩된다
- 성과형(GFA)의 CPC 변동 가격과 달리 보장형은 CPM/CPT 고정 가격이라 노출은 보장되지만 클릭은 보장되지 않는다
NOSP란 정확히 무엇을 가리키나
네이버 보장형 디스플레이 광고(흔히 업계에서 NOSP로 통칭)는 정해진 기간 동안 정해진 지면에서 약속된 노출 횟수 이상을 보장하는 광고 상품군입니다. 성과형 GFA(피드·배너 자동 최적화)가 입찰 경쟁과 알고리즘 최적화로 노출량이 유동적인 것과 반대로, 보장형은 계약 시점에 노출 총량이 확정됩니다. 그래서 대기업·대형 브랜드가 특정 시점(제품 출시, TVCF 온에어)에 맞춰 확실한 도달을 사고 싶을 때 쓰는 상품입니다.
성과형과 보장형을 가르는 기준은 "노출을 어떻게 파느냐"입니다. 성과형은 유저 행동 데이터를 학습해 클릭 가능성이 높은 사람에게만 광고를 뿌리는 반면, 보장형은 특정 지면의 특정 시간대를 통째로 사는 개념이라 도달 대상을 세밀하게 좁히기 어렵습니다. 이 차이를 모르고 보장형을 성과형처럼 정밀 타겟 상품으로 오해하고 부킹하면 예산 대비 전환이 기대에 크게 못 미치는 결과를 받게 됩니다.
타임보드는 왜 시간 단위(CPT)로 파나
타임보드(Timeboard)는 네이버 PC 메인페이지 최상단에 위치하는 대표 보장형 지면으로, CPT(Cost Per Time, 시간당 과금) 방식으로 판매됩니다. 1시간 단위로 입찰하며, 피크타임인 오후 1시~5시에는 1시간에 약 5천만원 수준의 단가가 형성됩니다. 클릭이 아니라 시간을 파는 이유는 이 지면의 목적 자체가 클릭 유도가 아니라 "동시간대 접속한 전 국민급 트래픽에 브랜드를 노출"하는 데 있기 때문입니다.
시간대별 단가는 고정이 아닙니다. 오전·저녁 시간은 피크타임보다 낮고, 주중과 주말도 차등 적용됩니다. 이 때문에 타임보드는 개인·중소 광고주보다는 예산 규모가 큰 대기업 브랜드 캠페인에 주로 쓰입니다. 견적을 받을 때는 반드시 원하는 요일·시간대의 실시간 단가를 담당자에게 확인해야 하며, 카탈로그 표준가만 보고 예산을 편성하면 실제 부킹 시점에 예산이 부족해지는 경우가 흔합니다.
모바일 지면(스페셜DA·헤드라인DA)은 어떻게 다른가
스페셜DA는 네이버 모바일 앱 홈 화면에서 가장 주목도 높은 위치에 노출되는 보장형 모바일 광고입니다. CPT 방식이며 1일 14개 슬롯이 있고, 각 슬롯은 3시간 블록 단위로 구성됩니다. 타겟팅은 성별 정도만 가능하고 그 외 세부 타겟팅은 제한됩니다. 14개 슬롯이 하루 총량이기 때문에, 원하는 시간대가 이미 다른 광고주에게 선점됐다면 남은 슬롯 중에서 골라야 합니다.
헤드라인DA는 모바일 검색 화면의 검색바 하단에 위치하며, 주간·야간 시간대 단위로 2~4시간 블록 단위로 판매됩니다. 가장 큰 제약은 외부 링크 설정이 불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네이버 쇼핑, 블로그, 포스트 등 네이버 서비스 내부로만 랜딩할 수 있어, 자사몰 직접 유입이 목적인 캠페인에는 애초에 맞지 않는 상품입니다. 헤드라인DA를 검토하기 전에 이 랜딩 제약부터 확인해야 부킹 후 소재를 다시 만드는 일을 피할 수 있습니다.
여러 지면을 묶어 사는 번들 상품도 있나
네이버 보장형 광고는 단일 지면 구매 외에 번들 상품으로도 판매됩니다. PC 지면인 타임보드와 롤링보드를 함께 구매하는 상품을 '커플보드(Couple Board)', 모바일 지면인 스페셜DA와 헤드라인DA를 함께 구매하는 상품을 '더블크라운DA(Double Crown DA)'라고 부릅니다. 동일한 크리에이티브로 PC와 모바일을 동시에 커버하고 싶을 때, 또는 하나의 캠페인 안에서 여러 지면의 화제성을 동시에 노리고 싶을 때 개별 구매보다 번들이 운영 효율 면에서 유리합니다.
다만 번들이라고 해서 개별 구매 대비 가격이 항상 저렴한 것은 아닙니다. 지면을 하나 늘릴 때마다 전체 예산이 그만큼 늘어나는 구조이므로, 실제로 두 지면 모두에서 노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캠페인인지부터 판단한 뒤 번들 여부를 정해야 합니다. 소재도 정적 배너가 아니라 동영상 확장형(Video Expansion Material)을 쓰면 기본 광고비에 10% 할증이 붙는다는 점도 견적 단계에서 미리 반영해야, 나중에 소재 교체 단계에서 예산이 틀어지는 일을 막을 수 있습니다.
성과형(GFA)과 근본적으로 뭐가 다른가
성과형 GFA는 CPC(클릭당 과금) 기반의 변동 가격 모델이고 모바일 전용입니다. 클릭이 없으면 비용이 발생하지 않으므로 소규모 광고주에게 유리합니다. 반면 보장형은 CPM/CPT 기반 고정 가격이며 PC·모바일 모두 지원하지만, 클릭 여부와 무관하게 계약된 노출·시간만큼 비용이 확정됩니다. 즉 보장형은 "노출은 보장하지만 클릭은 보장하지 않는" 상품이라는 점을 광고주에게 미리 설명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구조적 차이 때문에 두 상품을 KPI로 비교할 때는 서로 다른 지표를 써야 합니다. 성과형은 CPC·전환율로, 보장형은 도달률·GRP(총 노출 점유율)·CTR로 성과를 보는 편이 실제 상품 설계 의도와 맞습니다. 보장형 캠페인의 CTR을 성과형 캠페인과 같은 기준으로 비교해 "효율이 나쁘다"고 판단하는 것은 상품 설계 취지를 놓친 평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