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먼저 솔직히 말씀드리면, '적정 업무량이 몇 개다'라는 공식 통계는 없습니다. 대행사·인하우스 어느 쪽이든 계정 규모와 요구 업무 강도가 제각각이라 업계 공통 수치로 확정하기 어렵습니다. 대행사 마케터라면, 담당자 1인이 심층적으로 최적화까지 챙길 수 있는 계정 수를 5~8개 내외로 보고, 단순 운영·모니터링 위주라면 10개 이상도 가능하다는 경험적 기준이 통용됩니다. 다만 이건 참고 수치일 뿐 계약서(SLA)에 명시된 KPI·리포트 주기·페널티 조건에 따라 실제 부담은 크게 달라지므로, 업무량 산정의 진짜 근거는 감이 아니라 SLA 조항이어야 합니다. 인하우스 마케터라면 다른 문제가 흔합니다. 채용 시 명시된 직무기술서 이상으로 요청이 계속 늘어나는 '업무 범위 확장'이 대표적인 이슈입니다. 채용 당시 정해진 채널·업무를 넘어서는 요청이 반복된다면, 팀장·인사팀과 우선순위를 재조정하거나 인력 충원을 요청할 근거 자료를 마련하는 게 실무적인 대응입니다. 대행사·인하우스 어느 쪽이든 가장 확실한 방법은, 업무량을 감으로 판단하지 말고 채널·계정별 소요 시간을 최소 2~4주 기록해 데이터화하는 것입니다. 이 기록이 있어야 신규 채용이나 업무 재배분을 요청할 때 상급자에게 설득력 있는 근거로 제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