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인플루언서·프리랜서 원고료는 팔로워 규모·업종·플랫폼마다 편차가 매우 커서 공식 통계나 표준 단가표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실제 협상은 개별 크리에이터의 과거 성과와 참여율을 근거로 이뤄지는 게 일반적이라, '보통 얼마'보다 콘텐츠 유형별로 무엇을 기준 삼을지부터 정하시는 게 낫습니다. 콘텐츠 유형에 따라 단가를 좌우하는 요소가 다릅니다. 블로그 포스팅은 원고 작성 시간과 블로그 지수(방문자·검색 노출력)가, 체험단·기자단은 제품 원가와 실제 참여율이, 숏폼(릴스·쓰레드)은 촬영·편집 공수와 조회수·참여율이, 장기 계약은 계약 기간 전체의 노출 안정성과 반복 콘텐츠 부담이 핵심 변수로 꼽힙니다. 지금 고려하시는 유형이 어디에 해당하는지에 따라 무엇을 기준으로 협상할지가 달라집니다. 비교하실 때는 팔로워 수만 보지 마세요. 후보 크리에이터의 과거 게시물 참여율(댓글·좋아요·저장 수)과 유사 캠페인 사례를 여러 곳에서 받아 비교하시는 게 안전합니다. 팔로워 수만으로 단가를 판단하면 실제 전환·반응과 무관하게 과다 지급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계약서에는 꼭 넣으실 조항이 있습니다. 크리에이터가 협찬·금전적 대가·제품 무상 제공 같은 경제적 이해관계가 있으면 이를 명확히 표시할 법적 의무가 공정거래위원회 규정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이 의무는 계약 여부와 무관하게 적용되니, 계약서에 '광고' 표시 의무를 크리에이터가 이행해야 한다는 조항을 명시해두세요. 다만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상 처벌 대상은 광고주로 한정되고 인플루언서 개인은 원칙적으로 처벌 대상이 아니라서, 문제가 생기면 결국 광고주가 책임을 지게 됩니다. 계약서에 조항을 넣는 것과 별개로, 게시물이 실제로 표기 규정을 지켰는지 직접 모니터링하시는 게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