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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징 채널 포트폴리오 매칭: 카카오 알림톡, 친구톡, SMS/LMS, 앱 푸시, 이메일 매체별 도달율, 오픈율 및 단가 가성비 구조 해부
다섯 개 채널의 단가·도달률·콘텐츠 제약이 서로 다른 이유를 이해해야 3강의 발송 라우팅을 제대로 설계할 수 있습니다.
핵심요약
- 카카오 알림톡은 정보성 메시지 전용(템플릿 사전승인 필수)이며 공식 단가는 건당 8원, 실제 결제가는 발송 플랫폼에 따라 4.8~15원까지 벌어진다
- 카카오 친구톡(광고형)은 2025년 12월 31일부로 서비스가 종료됐고 2026년 1월 1일부터 브랜드메시지(자유형)로 전면 전환됐다
- 브랜드메시지 공식 단가는 형식별로 텍스트형 15원, 이미지형 20원, 와이드형 23원(2026년 4월 기준)이며 채널 친구에게만 발송 가능하다
- 앱 푸시는 시나리오(행동 트리거) 발송이 캠페인(일괄) 발송보다 오픈율 2.7배, 구매전환율(CVR) 1.7배 높다(2026년 커머스 데이터)
- 이메일(EDM)은 2026년 벤치마크로 B2C 오픈율 19.7%, B2B 15.1%, 클릭율은 각각 2.1%·3.2%로 카카오·앱 푸시보다 낮지만 발송 단가는 사실상 0에 가깝다
카카오 알림톡은 왜 정보성 메시지에만 쓸 수 있는가
알림톡은 사전에 승인받은 템플릿(주문 확인, 배송 안내, 결제 완료 같은 정보성 문구)만 발송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광고성 메시지를 알림톡으로 보내는 것은 플랫폼 정책 위반이며, 적발되면 계정 제한이나 서비스 중단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템플릿 승인에는 통상 1~3 업무일이 걸리므로, 새 시나리오를 설계할 때는 이 승인 리드타임을 발송 일정에 미리 반영해야 합니다.
공식 단가는 건당 8원이지만 이는 카카오가 제시하는 최저 기준가이고, 실제로 마케터가 결제하는 가격은 발송을 대행하는 플랫폼(발송 업체)의 마진 구조에 따라 달라집니다. 월 발송량이 5,000건 수준이면 공식 딜러사는 대략 710원, 재판매 대행사는 1014원 선에서 형성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발송량이 커질수록 딜러사와 직접 협상해 단가를 낮출 여지가 커지므로, 이 협상 구조는 10강에서 별도로 다룹니다.
친구톡이 브랜드메시지로 바뀌면서 실무에서 무엇이 달라졌는가
2025년 12월 31일을 끝으로 카카오 친구톡(광고형) 서비스가 종료되고, 2026년 1월 1일부터는 브랜드메시지(자유형)로 완전히 대체됐습니다. 솔라피 등 발송 플랫폼의 공식 안내에 따르면 2026년 이후 친구톡으로 발송 요청을 보내도 시스템이 자동으로 브랜드메시지로 대체 발송합니다. 여전히 예전 친구톡 연동 코드를 그대로 쓰고 있는 조직이라면, 템플릿 형식·과금 구조가 브랜드메시지 기준으로 바뀌었는지 반드시 재점검해야 합니다.
브랜드메시지는 채널을 추가한 친구(팔로워)에게만 보낼 수 있다는 제약이 있고, 형식에 따라 단가가 갈립니다. 텍스트형이 가장 저렴하고(15원), 이미지형(20원), 와이드형(23원) 순으로 올라가며, 고해상도 이미지·동영상은 추가 비용이 붙을 수 있습니다. 또한 광고성 브랜드메시지는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 50분까지만 발송이 허용됩니다(정보성 메시지는 이 시간 제한을 받지 않음) — 이 시간 제한과 정보통신망법상 야간 발송 규제의 관계는 4강에서 별도로 정리합니다.
앱 푸시는 언제 문자·카카오보다 유리한가
앱 푸시는 채널 자체의 발송 비용이 사실상 0원에 가깝다는 것이 가장 큰 강점입니다. 2026년 커머스 브랜드 데이터(약 1억 7,894만 건 분석)에 따르면 유저의 특정 행동을 감지해 자동 발송되는 시나리오형 푸시는 담당자가 수동으로 일괄 발송하는 캠페인형 푸시보다 오픈율이 2.7배, 구매전환율이 1.7배 높습니다. 다만 이 성과 차이는 타이밍과 개인화가 잘 설계됐을 때의 결과이며, 무조건 시나리오 발송 비중만 늘린다고 같은 배율의 성과가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iOS는 Android보다 푸시 권한 거부율이 높은 경향도 있어, 채널 비중을 설계할 때 운영체제별 도달 가능 인구 자체가 다르다는 점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이메일(EDM)은 저단가 채널로서 어떤 역할을 맡아야 하는가
이메일은 2026년 글로벌 벤치마크 기준 오픈율이 B2C 19.7%, B2B 15.1%로 카카오·앱 푸시보다 낮고, Apple의 메일 개인정보 보호(MPP) 기능과 스팸 필터 강화로 과거 벤치마크보다 하락한 상태입니다. 클릭율도 B2C 2.1%, B2B 3.2% 수준입니다. 이 수치는 글로벌 평균이며 업종별 편차가 매우 커서(비영리·정부는 3442%, 이커머스는 1826% 수준으로 알려짐) 자사 데이터와 직접 비교할 때는 업종 기준을 맞춰야 합니다. 또한 Apple MPP 도입 이후 '오픈'의 정의 자체가 바뀌었으므로, 2025년 이전 자사 벤치마크와 2026년 수치를 그대로 비교하면 안 됩니다.
이런 낮은 반응률에도 이메일이 CRM 포트폴리오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는 건당 비용이 사실상 0원에 가깝고, 카카오·문자처럼 글자 수나 형식 제약이 없어 상세한 정보(뉴스레터, 혜택 안내, 콘텐츠형 메시지)를 담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환을 급하게 만들어야 하는 트리거보다는, 정기 리텐션 콘텐츠나 알림톡·푸시로 못 담는 상세 정보 전달용으로 포지셔닝하는 편이 채널 특성에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