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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정보 제공 고시 의무: 자사몰/오픈마켓 상품 등록 시 필수 입력해야 하는 35개 업종별 품목 정보 고시 작성 가이드
상품 상세페이지에서 "예쁘게 보이는 것"보다 먼저 챙겨야 할 것이 있습니다.
핵심요약
- 공정거래위원회는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상품 등의 정보제공에 관한 고시'로 업종·품목별 필수 표시항목을 정하고 있다
- 이 고시가 규정하는 정확한 업종 구분 총 개수는 이번 조사에서 원문 대조로 확정하지 못해 별도 확인이 필요하다(미확인)
- 대부분 업종에 공통으로 요구되는 항목은 품명·모델명, 제조자/수입자, 제조국, 사용 시 주의사항, A/S 책임자 정보 등이다
- 업종 분류를 잘못 선택하면 필수 항목 자체가 누락돼 표시의무 위반이 될 수 있다
- 자사몰은 직접 이 고시 항목을 채워야 하고, 오픈마켓은 플랫폼이 제공하는 표준 양식을 따르되 정확성은 판매자 책임이다
상품정보제공고시란 무엇이고 왜 있는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상품 등의 정보제공에 관한 고시'는 소비자가 온라인에서 실물을 보지 못하고 구매를 결정하는 만큼, 최소한의 판단 근거가 되는 정보를 업종·품목별로 의무 표시하도록 정한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입니다. 의류, 가전, 식품, 화장품, 가구 등 업종마다 소비자가 실제로 궁금해하는 정보가 다르기 때문에, 업종별로 표시해야 할 항목 자체를 다르게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 고시는 표시광고법과는 별개로, "상품 상세페이지에 반드시 있어야 할 정보"를 정한다는 점에서 상세페이지 구성 단계에서부터 마케팅팀과 상품등록 담당자가 함께 챙겨야 하는 항목입니다. 디자인 완성도만 신경 쓰다가 이 고시 항목을 누락하면, 페이지가 아무리 예뻐도 표시의무 위반이 됩니다.
업종별로 요구되는 정보가 왜 다른가
의류는 세탁방법·취급 시 주의사항·제조연월·품질보증기준이 핵심이고, 가전제품은 정격전압·소비전력·KC인증 정보와 설치형 제품의 경우 추가 설치비용 여부가 중요합니다. 식품류는 유통기한 또는 소비기한, 원산지, 알레르기 유발 성분 표시가 핵심이며, 신선식품처럼 재고 순환이 빠른 품목은 "상품 발송일 기준 유통기한이 며칠 이상 남은 상품만 판매합니다"라는 문구를 표시하도록 요구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처럼 업종마다 소비자의 구매 판단에 결정적인 정보가 다르기 때문에, 고시는 하나의 통일된 양식이 아니라 업종별 개별 항목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고시는 온라인 거래가 늘어나는 품목(DIY 제품, 자동차용품, 생활화학제품 등)을 중심으로 계속 개정·확대되고 있어, 한 번 확인했다고 끝이 아니라 주기적으로 최신 개정본을 점검해야 하는 항목이기도 합니다.
대부분 업종에 공통으로 들어가야 하는 항목
업종별로 세부 항목은 다르지만, 대체로 공통적으로 요구되는 정보로는 품명 및 모델명, 제조자 또는 수입자, 제조국(원산지), 제품 사용 시 주의사항, 품질보증기준, A/S 책임자와 연락처가 있습니다. 여기에 업종 특성에 따라 성분·재질, 인증 정보(KC마크 등), 크기·용량, 유통·소비기한 등이 추가되는 구조로 이해하면 됩니다.
이 공통 항목만 우선 빠짐없이 채워도 최소한의 리스크는 줄일 수 있지만, 업종 특화 항목까지 정확히 반영하려면 취급하는 품목이 정확히 어느 분류에 해당하는지부터 확인하는 절차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자사몰과 오픈마켓에서 등록 방식이 어떻게 다른가
오픈마켓에 입점한 경우, 플랫폼은 대개 업종별 표준 정보 입력 양식을 제공하고 필수 항목을 비워두면 등록 자체가 제한되는 방식으로 운영합니다. 이 때문에 오픈마켓에서는 플랫폼이 요구하는 항목을 그대로 채우는 것만으로 상당 부분 리스크를 줄일 수 있습니다. 다만 표준 양식이 있다고 해서 판매자의 표시 책임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항목에 부정확한 정보를 입력하면 표시의무 위반 책임은 여전히 판매자에게 있습니다.
반면 자사몰은 표준 양식이 강제되지 않는 만큼, 상품 등록 담당자가 이 고시 항목표를 직접 참고해 페이지 템플릿에 반영해야 합니다. 카페24, 고도몰 같은 쇼핑몰 솔루션에서도 업종별 상품정보 고시 입력란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솔루션에서 제공하는 기본 양식을 먼저 활용하고 누락된 항목이 없는지 고시 원문과 대조하는 순서를 권장합니다.
업종을 잘못 분류하면 생기는 문제
같은 상품이라도 업종 분류를 잘못 선택하면 애초에 필수 입력란 자체가 다르게 뜨기 때문에, 정작 소비자에게 중요한 정보가 상세페이지에서 누락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화장품을 잡화로 잘못 분류해 등록하면 성분·사용기한 관련 필수 항목이 빠진 채로 판매가 이루어질 수 있고, 이는 나중에 표시의무 위반으로 지적될 소지가 큽니다.
신규 상품을 등록할 때마다 업종 분류를 습관적으로 재사용하지 말고, 상품 특성에 맞는 분류인지 매번 다시 확인하는 절차를 상품등록 체크리스트에 넣어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지금 바로 점검할 수 있는 방법
가장 빠른 점검 방법은 판매 중인 상품을 업종별로 묶어, 각 업종에서 요구하는 필수 항목을 표로 정리한 뒤 실제 상세페이지와 하나씩 대조하는 것입니다. 이 작업을 상품 개수만큼 반복하기보다, 업종별 대표 상품 하나씩만 먼저 점검해 템플릿 자체에 누락 항목이 있는지 확인하면 효율적입니다. 템플릿에 문제가 없다면 같은 업종의 나머지 상품은 대체로 동일한 구조를 따르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신규 상품을 등록하는 담당자를 위해 업종별 필수 항목을 요약한 한 페이지짜리 체크리스트를 만들어두면, 매번 고시 원문을 처음부터 찾아보지 않아도 되어 등록 속도와 정확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습니다. 이 체크리스트는 고시가 개정될 때마다 함께 업데이트하는 담당자를 정해두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