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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를 위한 무료 키워드 조회 도구(네이버 데이터랩 등) 사용법
회원가입도, 결제도 필요 없이 검색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도구부터 익혀두면, 유료 도구는 그다음에 고민해도 늦지 않습니다.
핵심요약
- 네이버 데이터랩 검색어트렌드는 회원가입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가장 접근성 높은 키워드 리서치 도구입니다
- 주제어는 최대 5개까지, 주제어 하나당 하위 검색어를 최대 20개까지 묶어서 검색할 수 있습니다
- 데이터랩이 보여주는 숫자는 절대 검색량이 아니라 조회 기간 내 최고치를 100으로 놓은 상대지수입니다
- 절대 검색량(월간 검색수)이 필요하다면 네이버 검색광고 키워드도구를 함께 확인해야 하며, 이 도구는 광고주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두 도구를 함께 쓰면 상대적 추이와 절대적 규모를 각각 확인할 수 있어 서로의 빈틈을 메울 수 있습니다
왜 무료 도구부터 익혀야 하나
키워드 리서치 도구는 유료 상품도 많지만, 처음 SEO를 배우는 단계에서는 무료 도구만으로도 충분히 감을 잡을 수 있습니다. 특히 네이버 데이터랩은 별도 가입 절차 없이 바로 접속해 쓸 수 있어 접근성이 가장 높습니다. 유료 도구를 도입하기 전에 무료 도구로 먼저 리서치 습관을 들이고, 이후 필요성이 명확해졌을 때 유료 도구로 넘어가는 순서가 예산을 낭비하지 않는 방법입니다.
유료 키워드 도구는 연관 검색어를 자동으로 대량 추출하거나, 경쟁 강도를 점수화해 보여주는 등 편의 기능이 많지만, 결국 그 바탕이 되는 원 데이터는 네이버·구글 같은 검색엔진 자체에서 나옵니다. 무료 도구로 기본적인 검색량과 추이를 직접 확인하는 훈련을 해두면, 나중에 유료 도구를 쓰더라도 그 도구가 보여주는 숫자가 합리적인지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감각이 생깁니다.
유료 도구로 곧바로 넘어가고 싶은 마음이 들 수도 있지만, 무료 도구의 한계를 스스로 부딪혀 본 경험이 있어야 유료 도구가 어떤 문제를 해결해주는지도 명확히 알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유료 도구를 쓰면 그 도구가 자동으로 처리해주는 과정을 이해하지 못한 채 결과만 받아보게 되어, 도구가 없을 때는 리서치 자체를 할 수 없는 상태에 머무르기 쉽습니다.
네이버 데이터랩 검색어트렌드는 어떻게 쓰나
네이버 데이터랩 메인 화면에서 '검색어트렌드' 메뉴로 들어가면, 조회할 주제어를 최대 5개까지 입력할 수 있습니다. 하나의 주제어 안에는 최대 20개까지 관련 검색어를 함께 묶어 입력할 수 있는데, 예를 들어 메인 주제를 '환경'으로 두고 서브 주제에 '친환경', '에코', 'eco' 같은 관련어를 함께 넣으면 이 단어들을 모두 합산한 검색 추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회 기간, 범위(전체·모바일·PC), 성별, 연령대를 상세하게 선택해 검색할 수 있어, 우리 타깃 페르소나와 일치하는 조건으로 좁혀서 확인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데이터랩 숫자를 볼 때 반드시 알아야 할 것
데이터랩이 제공하는 그래프의 숫자는 실제 검색 건수가 아닙니다. 설정한 기간 안에서 검색량이 가장 많았던 시점을 100으로 놓고, 나머지 기간은 그에 대한 상대적인 비율로 표시하는 방식입니다. 즉 "이 키워드가 하루에 몇 번 검색됐는지"는 데이터랩만으로는 알 수 없고, "이 키워드가 언제 상대적으로 더 많이, 더 적게 검색됐는지"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차이를 모른 채 데이터랩의 숫자를 절대 검색량으로 착각하면, 실제 시장 규모를 잘못 판단할 위험이 있습니다.
절대 검색량은 어디서 확인하나
추이만으로는 시장 규모를 가늠하기 어려우므로, 실제 규모까지 확인하고 싶다면 다음 단계인 절대 검색량 조회로 넘어가야 합니다. 실제 월간 검색 건수(절대치)가 필요하다면 네이버 검색광고의 '키워드도구'를 함께 활용해야 합니다. 이 도구는 광고주 계정으로 로그인해야 이용할 수 있고, PC와 모바일을 나눠 월간 검색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원래는 검색광고 입찰을 위한 도구지만, 광고를 집행하지 않더라도 로그인만 하면 키워드 리서치 목적으로 검색량을 조회하는 데 활용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랩이 추이(상대지수)를, 키워드도구가 규모(절대치)를 각각 보여준다고 정리하면 두 도구의 역할 차이가 명확해집니다.
두 도구를 함께 쓰면 무엇이 좋아지나
데이터랩만 보면 어떤 키워드가 계절적으로 언제 뜨는지는 알 수 있지만, 그 키워드가 실제로 얼마나 큰 시장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반대로 키워드도구만 보면 특정 시점의 절대 검색량은 알 수 있지만, 시간에 따른 추이 변화는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두 도구를 함께 활용하면, 먼저 데이터랩으로 계절성과 트렌드 흐름을 넓게 훑어본 뒤, 관심 있는 키워드 몇 개를 추려 키워드도구로 실제 검색량 규모를 확인하는 순서로 리서치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 순서를 거꾸로 하면 비효율이 생깁니다. 처음부터 키워드도구에 접속해 개별 키워드를 하나씩 조회하다 보면, 정작 어떤 키워드가 계절적으로 지금 시점에 주목할 만한지에 대한 큰 그림을 놓치기 쉽습니다. 데이터랩으로 먼저 넓게 흐름을 보고 후보를 추린 다음, 후보로 좁혀진 키워드만 키워드도구로 정밀하게 확인하는 순서가 시간을 절약하는 방법입니다.
초급 단계에서 자주 하는 실수
데이터랩의 상대지수 그래프를 보고 "이 키워드는 검색량이 100이니 절대적으로 많다"고 오해하는 것이 가장 흔한 실수입니다. 100은 그저 설정한 기간 안에서의 최고치일 뿐이므로, 조회 기간을 다르게 설정하면 같은 키워드도 그래프 모양이 달라 보일 수 있습니다. 키워드를 비교할 때는 반드시 같은 기간, 같은 조건으로 여러 키워드를 함께 조회해야 서로 비교 가능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