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읽는 곳AI Mode의 'Buy for me'는 어떻게 작동하나목차
STEP 2 중급·실무 › 2-3. 오가닉 채널·검색 최적화 › 과목 153 › 레슨 03
Google AI Mode·Gemini와 UCP(Universal Commerce Protocol)
Google이 만든 UCP는 폐쇄형인 OpenAI의 ACP와 결이 다른 개방형 표준이라서, 어느 쪽에 먼저 힘을 실을지 판단하려면 이 구조 차이부터 이해하는 게 순서입니다.
핵심요약
- Google Search의 AI Mode와 Gemini는 'Buy for me' 버튼으로 상품 추천부터 직접 구매까지 지원한다
- UCP는 OpenAI의 ACP와 달리 다수 소매점·결제사가 참여하는 오픈 표준이다
- Visa Trusted Agent Protocol, Mastercard Agent Pay 등 여러 결제사를 동시에 지원할 수 있고 Microsoft Copilot도 UCP를 채택했다
- 다만 현재 미국 일부 소매업체 대상 시범 운영 단계라 한국 등 다른 지역 확대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AI Mode의 'Buy for me'는 어떻게 작동하나
Google Search의 AI Mode 안에서 AI 에이전트가 상품을 추천해주고, 'Buy for me' 버튼을 누르면 그 자리에서 구매가 실행되는 구조입니다. 같은 기능이 Gemini 챗봇에서도 제공됩니다. ChatGPT의 Instant Checkout과 얼개는 비슷하지만, 뒤를 받치는 프로토콜의 성격이 다릅니다.
UCP가 ACP와 결정적으로 다른 지점
ACP가 OpenAI와 Stripe의 폐쇄적 파트너십으로 운영되는 것과 달리, UCP(Universal Commerce Protocol)는 다수의 소매점과 결제사가 함께 참여하는 오픈 표준으로 설계됐습니다. 결제사만 봐도 Visa의 Trusted Agent Protocol과 Mastercard의 Agent Pay를 동시에 지원할 수 있게 돼 있어, 판매자가 특정 결제사에 종속되지 않는 구조입니다. Microsoft도 자사 Copilot에 UCP를 채택하면서 이 표준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습니다.
물론 Google이 검색 결과의 노출 순위를 정한다는 점에서 완전히 중립적인 구조는 아닙니다. 다만 그 판단 기준이 UCP라는 공개된 기술 표준에 근거하고 있어서, ACP의 폐쇄적 큐레이션보다는 상대적으로 투명한 편이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지금은 어디까지 와 있나
현재(2026년) 시점에서 이 기능은 미국의 일부 소매업체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되고 있는 단계입니다. 한국을 포함한 다른 지역으로 언제 확대될지는 Google이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국내 판매자라면 지금 당장 UCP 연동에 자원을 쏟기보다는, 5강에서 다룰 구조화 데이터 정비부터 먼저 해두는 편이 실속 있습니다. UCP가 확대되더라도 결국 AI가 읽어갈 데이터 품질이 뒷받침돼야 노출되기 때문입니다.
한 가지 더 알아둘 대목은, ACP와 UCP를 포함해 2025년 4월부터 2026년 1월 사이 무려 10개의 경쟁 프로토콜이 서로 충돌 없이 동시에 상용화됐다는 점입니다. 문제는 이 프로토콜들 사이에 상호운용성이 사실상 없다는 것입니다. 즉 ChatGPT에 대응했다고 Gemini에도 자동으로 대응되는 게 아니라는 뜻인데, 이 부분은 7강에서 멀티 프로토콜 대응 전략으로 따로 정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