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낯선 수치를 만났을 때 진단 순서는 보통 이렇습니다. 먼저 이 이상치가 전체 트래픽에서 나타나는지, 아니면 특정 소스/매체·기기·페이지에 국한되는지 세그먼트로 좁혀서 확인합니다. 그다음 그 시점 전후로 GTM 버전 이력이나 사이트 코드 배포 이력에 변경이 있었는지 대조하고, 마지막으로 매체(구글·네이버 등)의 공식 정책·스펙 변경 공지가 있었는지 확인하는 순서입니다. 말씀하신 다이렉트((direct)/(none)) 유입 증가는 대부분 네 가지 중 하나가 원인입니다. ①광고·SNS 링크에 UTM 태깅을 빠뜨려 소스 정보가 없는 클릭 ②카카오톡·인스타그램 인앱 브라우저에서 열린 링크가 리퍼러 정보를 넘기지 않는 경우 ③30분 세션 타임아웃 이후 같은 사용자가 즐겨찾기·직접 주소 입력으로 재방문한 경우 ④HTTPS 사이트에서 HTTP 사이트로 이동할 때 리퍼러가 보안상 차단되는 경우입니다. 최근에 SNS 캠페인을 새로 시작했거나 인앱 브라우저 유입이 많은 채널(인스타그램 스토리 등)을 늘리셨다면 ①②번부터 의심해보시길 권합니다. 참고로 다른 흔한 증상들도 원인이 대체로 정해져 있습니다 — 비운영시간대 트래픽 급증은 봇 트래픽(GA4의 봇 필터는 정교한 봇까지는 못 거름), 인구통계 데이터 누락은 구글 시그널스의 임계값 처리(thresholding), 네이버 노출 키워드 형식 변경은 확장검색 AI 매칭 기능, 누적 유입수 왜곡은 GA4 데이터 기반 어트리뷰션의 최대 7일 재기여(reattribution)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을 좀 더 구체적으로 알려주시면 해당 원인 위주로 더 깊게 짚어드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