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먼저 현실을 말씀드리면, 메타는 인스턴트 양식 자체에 '이미 제출한 사람은 재제출 금지'를 완벽하게 보장하는 계정 차원의 기능을 공식적으로 제공하지 않습니다. 같은 세션 안에서 직전에 제출한 내용을 미리 채워주는 정도는 있지만, 로그아웃 후 다시 접속하거나 다른 기기로 접속하면 동일 인물이라도 새 제출로 인식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실무에서는 중복 리드를 거르는 작업을 대부분 메타가 아니라 리드가 도착하는 CRM·스프레드시트 쪽에서 처리합니다. 이메일·전화번호를 기준으로 기존 리드와 중복되는지 확인해 자동으로 걸러내거나 병합하는 규칙을 CRM의 자동화 기능(또는 Zapier의 필터 조건)에 설정하는 방식이 일반적입니다. 조금 더 고급 방법으로는, 전환API(CAPI)로 리드 이벤트를 메타에 다시 보낼 때 이미 중복으로 판정된 리드는 전송하지 않고 검증된(validated) 리드만 골라 보내는 방식으로 메타의 학습 데이터 품질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중복 자체를 원천 차단하진 못해도, 적어도 메타의 캠페인 최적화가 중복 리드 때문에 왜곡되는 건 줄일 수 있습니다. 보조적으로는 인스턴트 양식 설정 중 '높은 의향(High Intent)' 옵션을 켜시면 제출 전 검토 화면을 한 번 더 보여줘 사용자가 실수로 여러 번 제출하는 상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이건 의도치 않은 반복 클릭을 줄이는 UX 차원의 완화책이지, 동일 인물의 의도적 중복 제출까지 막는 기능은 아니라는 점은 참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