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네, 실제로 두 번 잡힐 수 있습니다. 같은 매체의 코드가 한 페이지에 두 번 삽입돼 있으면, 대부분의 픽셀 스크립트는 event_id 같은 중복판정 식별자가 없는 한 두 번 실행된 것을 각각 독립 이벤트로 처리합니다. 즉 같은 페이지에 같은 픽셀 코드가 중복 설치돼 있으면 매체가 알아서 걸러주지 않고 정말로 두 번 집계됩니다 — 이건 설치 실수로 봐야 합니다. GTM 관점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GTM 컨테이너는 조직당 하나의 계정으로 여러 웹사이트·앱을 관리할 수 있게 설계돼 있어, 굳이 같은 사이트에 컨테이너를 여러 개(예: 대행사 계정 컨테이너 + 직접 관리 계정 컨테이너) 동시에 심을 이유는 거의 없습니다. 두 컨테이너가 같은 페이지에 함께 설치돼 있으면 각각의 태그가 독립적으로 발동하므로, 같은 전환 태그가 양쪽에 모두 있다면 중복 집계로 이어집니다. 다만 여기서 흔히 오해하시는 부분이 있습니다. 메타의 event_id 중복 제거는 픽셀(브라우저)과 전환API(서버) 사이, 즉 서로 다른 두 전송 경로에서 같은 event_name·event_id가 들어올 때 하나로 합쳐주는 기능입니다. 같은 픽셀 코드가 브라우저에서 두 번 실행되는 경우까지 자동으로 막아주는 안전장치는 아니므로, '메타가 알아서 중복을 걸러줄 것'이라고 안심하시면 안 됩니다. 실제로 중복이 있는지는 GTM 미리보기(Preview) 모드에서 같은 태그가 한 페이지 로드당 몇 번 실행되는지 태그 목록에서 직접 세어보거나, Meta Pixel Helper·이벤트 매니저 진단 탭에서 '동일 이벤트가 같은 페이지뷰 내 반복 발동' 경고가 뜨는지로 확인하시면 됩니다. GA4는 실시간(Realtime) 보고서에서 짧은 시간 안에 동일 이벤트 카운트가 비정상적으로 튀는지로 간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