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무료로 자연 채택을 노리는 경로와, 비용을 들여 확실히 노출을 사는 경로가 나뉩니다. 자연 채택을 노린다면 보도자료 작성 방식부터 신경 써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정보(리드)를 맨 앞에 배치하고 배경·세부 사실을 본문에, 덜 중요한 정보를 마지막에 두는 '역피라미드 구조'가 언론계 관행입니다. 리드에는 육하원칙 가운데 핵심을 드러내는 정보를 앞세우세요. 그리고 기자는 형용사보다 구체적인 숫자·검증 가능한 근거를 더 신뢰하는 경향이 있다고 업계에서 통용됩니다. '혁신적 성장' 같은 수식어보다 '3년 연속 200% 성장'처럼 수치화된 사실을 제시하는 보도자료가 채택률이 높다는 것이 PR 실무자들의 경험칙입니다. 다만 이런 원칙을 지켜도 자연 채택은 보장되지 않습니다. 확실하게 노출을 사고 싶다면 기사형광고(애드버토리얼)라는 별도 경로가 있습니다. 이는 언론사의 취재·편집 과정을 거친 것처럼 보이는 형식을 취하지만 실제로는 특정 기업이 대가를 지급하고 게재하는 광고로, 무료 배포로 자연 채택되는 순수 보도자료와 달리 언론사·대행사를 통해 비용을 들여 진행합니다. 어느 방식이든 '국내 1위', '최초' 같은 배타적 최상급 표현을 쓰려면 공인기관 인증이나 시장점유율 조사 데이터 같은 객관적 근거자료를 갖춰야 합니다 — 근거 없이 쓰면 표시광고법 적용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