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이 부분은 절차를 안내해드리기보다 리스크를 명확히 짚어드리는 게 맞다고 판단됩니다. 타인 명의로 개설되거나 실명인증을 우회한 '비실명 계정(비실계, 010비실 등)'을 매매·구매해 활용하는 행위는 전기통신사업법·정보통신망법상 명의도용, 계정 매매 알선 등에 해당해 처벌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플랫폼 이용약관상으로도 명백한 위반이라 적발되면 즉시 이용정지되는데, 실제로 '비실계 카페 가입만 했는데 정지됐다'는 사례처럼 네이버 등 플랫폼은 이런 계정을 탐지·차단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더 심각한 건 형사 리스크입니다. 비실명 계정은 대부분 실제로 존재하는 제3자의 개인정보(주민등록번호, 휴대폰 번호)를 도용해 만들어지는데, 이 계정을 구매해 활용한 쪽도 명의도용 범죄의 공동정범이나 방조범으로 형사 책임을 질 위험이 있다는 게 법률 실무에서 지적되는 부분입니다. 실제 명의 도용 피해자가 신고하면 계정 매매 유통 경로가 함께 수사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합법적인 대안은 결국 실명·사업자 인증을 정상적으로 거친 계정을 늘리는 것뿐입니다. 직원·파트너 명의로 정식 동의를 받아 계정을 개설하거나, 브랜드 공식 계정 하나에 콘텐츠·광고 예산을 집중하는 방식이 계정이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질 리스크 없이 지속 가능한 방법입니다. 다계정 운영이 꼭 필요하다면 실제 팀원 명의로 정식 개설한 뒤 관리 권한만 위임하는 구조(비즈니스 관리자에 파트너로 추가하는 방식 등)를 쓰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