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먼저 대전제부터 말씀드릴게요. SKAdNetwork(SKAN)는 애플이 제공하는 프라이버시 보존형 어트리뷰션 프레임워크로, 특정 개인이 어느 광고를 보고 설치했는지 알려주는 대신 캠페인·소스 앱 단위로 집계된 숫자만, 일정 지연 시간을 거쳐 postback 형태로 제공합니다. 컨버전 스튜디오에서 보는 '구매 금액대별 누적 수익'도 개인별 실제 구매 내역이 아니라, 이 집계·지연된 postback 데이터를 앱이 설정한 전환값(conversion value) 스키마에 따라 매체·캠페인 단위로 묶어 보여주는 것입니다. 구체적으로는, SKAN의 전환값은 앱이 설치 후 앱 내 행동(구매 발생, 구매 금액 구간 등)을 숫자 코드로 인코딩해 애플에 보고하는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구매 금액대별 누적 수익은 이 전환값 등급 구간에 매출액 범위를 미리 매핑해두는 방식으로 표현되며, 정확한 구매 금액 자체가 그대로 전달되는 것이 아니라 '이 구간에 해당하는 매출이 발생했다'는 등급 신호만 전달됩니다(다만 정확한 값 범위·비트 구조는 SKAN 버전에 따라 계속 바뀌어왔으므로, 실제 설정 전 애플 공식 문서와 사용 중인 MMP의 최신 가이드를 재확인하시길 권합니다). MMP(앱스플라이어·에어브릿지 등)는 이 SKAN postback을 받아 매체별로 정리해 대시보드에 보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앱스플라이어는 SKAN·AdAttributionKit postback 사본을 직접 자사로도 전송받는 기능을 제공해, 매체를 거치지 않고도 SKAN 데이터를 자체 대시보드(컨버전 스튜디오 등)에서 확인할 수 있게 합니다 — 즉 '구매 금액대별 누적 수익'은 매체 원본 데이터가 아니라 MMP가 전환값 스키마를 해독해 재구성한 화면입니다. 그리고 해석할 때는 SKAN 데이터가 사용자의 특정 행동을 실시간으로 알려주지 않고 애플이 정한 지연 시간을 거쳐 전달되며, 전환값이 등급(구간)으로만 표현되기 때문에 IDFA 기반의 개인 단위 어트리뷰션만큼 세밀한 분석에는 한계가 있다는 점을 감안하셔야 합니다. 구매 금액대별 누적 수익을 GA4나 자사 서버 매출 데이터와 대조할 때는, SKAN 쪽 수치가 지연·구간화로 인해 실제 매출과 정확히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전제하고 보시는 게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