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리드(DB) 광고는 매체 하나가 절대적으로 좋은 게 아니라, 거래 규모와 의사결정자 수에 따라 효율이 갈립니다. 거래 단가가 크고 의사결정자가 여러 명인 B2B 하이터치 영업(구매팀장·실무자·C-Level이 함께 관여하는 구조)이라면 링크드인이 강합니다. 링크드인 리드 젠 폼은 이름·이메일·직책·회사명 등 최대 12개 항목을 회원 프로필로 자동 입력해줘서, 폼 자체에 별도 추가 비용 없이(연결된 광고 비용만 발생) 리드 정보를 깔끔하게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컴퍼니 리스트·컨택트 리스트로 타겟을 좁히면 정밀도를 더 높일 수 있는데, 업무용 이메일의 매칭률이 개인 이메일보다 높다는 게 업계에 통용되는 벤치마크입니다(다만 이 수치는 매체 공식 발표가 아니라 대행사 집계이니 참고용으로만 보세요). 반대로 저관여·단일 의사결정자 셀프서비스형 상품(소규모 사업자 대상 서비스 등)이라면 메타·구글의 리드 폼이 더 효율적인 경향이 있습니다. 네이버·구글 검색광고는 이미 특정 상품·서비스를 알아보려는 의도가 있는 리드(예: '법인 회계 프로그램 견적')를 잡는 데 유리합니다. 반대로 시장에 아직 알려지지 않은 신규 B2B 서비스라면 검색 수요 자체가 없기 때문에, 메타·링크드인처럼 관심사·직책 기반으로 존재를 먼저 알리는 발견형 채널이 필요합니다. 정리하면, 검색 수요가 있는지와 의사결정 구조가 단순한지 복잡한지 두 가지를 먼저 판단하고, 그에 맞춰 검색형(네이버·구글)과 발견형(메타·링크드인) 채널의 비중을 정하는 게 순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