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이미 매출이 어느 정도 나오는 단계라면, 새 채널을 더 넓히기 전에 지금 성장이 남는 장사인지부터 점검하시는 게 순서입니다. LTV/CAC 비율(생애가치 대 고객 획득 비용)은 재무 효율성과 비즈니스 지속 가능성을 판단하는 핵심 지표입니다. 이 값이 1보다 높아야 고객 획득 비용을 회수할 수 있고, 일반적으로 3 이상이 건강한 상태로 여겨집니다. 신규 채널을 늘리기 전에 이 비율부터 점검해보세요. 이걸 전체 평균으로만 보면 놓치는 게 많습니다. LTV·CAC는 반드시 코호트 기반으로 계산해야 합니다. 전체 평균으로만 보면 고객 세그먼트·획득 채널·가입 시기에 따른 차이를 놓치게 되고, '어느 채널·어느 시기 고객이 실제로 남는지'를 구분하지 못한 채 예산을 넓게 뿌리게 됩니다. 재구매율 쪽도 비교해보세요. 신규 고객 획득 비용은 기존 고객 유지 비용보다 5~25배 높다는 연구가 있고, 리텐션을 5%p만 높여도 영업이익이 25~95% 증가할 수 있다는 벤치마크가 마케팅 업계에 널리 인용됩니다. 매출을 더 키우는 방향을 새 고객 유치에만 두기보다, 이탈이 집중되는 구간(첫 체험·첫 구매 직후)을 개선해 재구매율을 올리는 쪽이 비용 대비 효율이 높을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새 고객 확대가 필요하다면 이런 옵션도 있습니다. 인플루언서 티어는 나노(팔로워 1천~1만, 전환율 우수)·마이크로(1만~10만, 카테고리 신뢰도·전환 테스트에 최적)·매크로(10만~100만, 빠른 인지도 확산)·메가(100만 이상, 대규모 노출)로 나뉩니다. 이미 검증된 나노·마이크로 협업을 넘어, 인지도 확산이 필요한 시점에 매크로급으로 단계적으로 확장하는 방식이 활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