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UTM만으로는 부족하고, 별도 스크립트가 필요합니다. UTM 파라미터(utm_source, utm_medium, utm_campaign 등)는 '이 방문자가 어느 매체·캠페인에서 왔는지'를 URL에 표시해 세션의 유입 출처를 식별하는 역할만 합니다. 구매·장바구니 같은 '무엇을 했는지'에 대한 행동 데이터는 UTM과 완전히 별개로, 페이지에 설치된 분석 스크립트(GA4 태그, 메타 픽셀 등)가 그 행동이 발생하는 시점에 별도 이벤트를 전송해야만 잡힙니다. 구매·장바구니 담기 같은 전환을 추적하려면 반드시 별도의 이벤트 추적 장치가 필요합니다. GA4는 add_to_cart·purchase 같은 이커머스 표준 이벤트를 items 배열과 함께 전송해야 하고, 메타는 픽셀의 AddToCart·Purchase 표준 이벤트 코드를 해당 동작 시점에 발동시켜야 합니다. UTM은 이 이벤트들이 '어느 캠페인 유입자에게서' 발생했는지 GA4가 세션과 연결해 보여주는 배경 정보로만 쓰입니다. 다만 UTM이 전환 분석에서 쓸모없는 것은 아닙니다. GA4·구글애즈처럼 UTM 기반 매체·소스·캠페인이 표준 측정기준(디멘션)으로 잡히는 도구에서는, 이미 별도로 잡힌 구매·전환 이벤트를 'utm_campaign별로 몇 건 발생했는가'처럼 교차 분석하는 용도로 매우 유용하게 쓰입니다. 다만 UTM 값의 대소문자·오탈자가 다르면 같은 캠페인이 서로 다른 값으로 쪼개져 집계되므로(예: facebook과 Facebook), 명명 규칙을 통일해야 이 교차 분석이 정확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