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먼저 기본 문법부터 정리하면, 캐노니컬 태그는 중복되거나 매우 유사한 페이지들 가운데 대표(정규) URL을 검색엔진에 알리는 HTML 태그로, 문서 head 영역에 link rel="canonical" href="대표URL"로 삽입합니다. 이를 통해 색인과 링크 신호가 여러 변형 URL로 흩어지지 않고 대표 URL 하나로 통합됩니다. 필터·정렬 URL 처리는 이 기본 문법을 그대로 적용하면 됩니다. 쇼핑몰에서 필터·정렬 옵션으로 생성되는 쿼리 파라미터가 붙은 URL들(예: ?sort=price&filter=color-red)은 동일한 상품 목록 콘텐츠를 담고 있으므로, 이 모든 변형 URL에 파라미터 없는 기본 목록 URL을 캐노니컬로 지정하는 것이 맞는 처리입니다. 페이지네이션은 정반대로 처리해야 한다는 점이 자주 헷갈리는 부분입니다. 2페이지, 3페이지 등 각 페이지는 자기 자신을 캐노니컬로 지정해야 합니다. 필터·정렬과 달리 페이지네이션의 각 페이지는 서로 다른 상품·게시물을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2페이지 이후의 모든 페이지가 1페이지를 캐노니컬로 지정하면, 2페이지 이후에만 있는 상품이 검색엔진 색인에서 제외돼 트래픽 손실로 이어질 수 있으니 이 둘을 혼동하지 마세요. 마지막으로 흔한 사고 두 가지를 피하세요. 첫째, 한 페이지에 캐노니컬 태그가 둘 이상 지정되면 검색엔진은 그 태그들을 전부 무시합니다 — CMS 플러그인과 수동 삽입 코드가 중복으로 태그를 넣는 실수가 실제로 자주 생기니 페이지 소스에서 캐노니컬 태그가 정확히 하나만 있는지 확인하세요. 둘째, noindex 지시문과 캐노니컬 태그를 같은 페이지에 함께 쓰면 신호가 충돌해 인덱싱 자체가 막힐 위험이 있습니다. 검색 노출을 원하지 않는 페이지라면 noindex만 쓰고 캐노니컬은 빼거나 자기 자신을 가리키게 하는 방식으로 정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