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묶음상품·세트상품을 여러 채널에서 동시에 운영할 때 실제로 자주 터지는 문제는 재고 충돌과 가격 충돌 두 가지입니다. 재고부터 보면, 동일한 세트상품을 스마트스토어·쿠팡·자사몰에 동시 등록하면서 재고를 채널별로 자동 연동하지 않으면, 한 채널에서 팔린 재고가 다른 채널에는 반영되지 않아 초과판매(오버셀)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세트는 구성품 각각의 재고까지 함께 맞아야 해서 개별상품보다 오버셀 위험이 더 큽니다. 가격 쪽에서는, 네이버 쇼핑처럼 가격비교 노출이 있는 채널은 최저가 판매가가 검색 순위·노출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채널별로 세트 가격을 다르게 운영하면 특정 채널에서 노출이 불리해지거나, 가격 차이를 발견한 고객이 문제를 제기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가장 실무적인 대응은 채널마다 세트상품을 별도 SKU·상품코드로 분리 관리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특정 채널만 세트를 일시 중단하거나 재고를 채널별로 미리 배분하는 것이 가능해져, 오버셀과 가격 충돌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