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대행 수수료·정산 구조의 예산과 최소 전환 신호는 감으로 정하기보다 아래 기준으로 역산하시는 걸 권합니다. 대행 수수료·정산 구조는 크게 광고비 대비 정률 수수료, 고정 월 리테이너, 성과 연동형(전환·매출 기준 인센티브) 세 가지 모델로 나뉘고, 실무에서는 이 중 하나만 쓰기보다 리테이너와 성과 연동을 섞은 하이브리드 구조를 쓰는 경우가 많다. 어떤 모델이든 매체비와 대행 수수료를 분리해 청구·정산하는 방식(투명 정산)인지, 매체비에 수수료를 포함해 뭉쳐 청구하는 방식(마크업)인지에 따라 광고주가 요구할 수 있는 자료 범위가 달라진다. 대행 수수료·정산 구조의 예산은 목표 CPA(전환당비용)보다 먼저 '최소 신호 확보 비용'부터 역산하는 것이 안전하다. 메타·구글 등 자동입찰 알고리즘은 캠페인(혹은 세트) 단위로 최근 7일 내 최적화 이벤트가 일정량(메타 광고세트 기준 주 50건 안팎) 이상 쌓여야 안정적으로 최적화가 도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 이벤트 수를 만들 수 있는 지출액을 예산 하한선으로 잡고 그 위에서 조정하는 방식을 쓴다. 목표 전환(예: 구매)의 발생 빈도가 낮아 최소 신호를 채우기 어렵다면, 상위 단계의 대체 이벤트(장바구니 담기, 문의 접수, 상세페이지 체류 등)로 최적화 목표를 낮춰 이벤트 발생 빈도를 먼저 확보하고, 데이터가 쌓인 뒤 다시 하위 전환으로 단계적으로 좁혀가는 방법이 대행 수수료·정산 구조에서도 흔히 쓰인다. 예산은 한 번에 확정하지 않고, 최소 2~3주의 테스트 구간을 먼저 열어 실제 전환 신호가 얼마나 쌓이는지 확인한 뒤 본예산을 확정하는 방식이 리스크가 적다. 테스트 구간 중간에 예산을 자주 바꾸면 그때마다 학습이 초기화될 수 있어, 조정은 최소 관찰 주기(7일 이상)를 지킨 뒤에 한다. 우선 최근 4주치 전환 데이터를 놓고 위 기준으로 하한 예산을 역산해보시고, 부족하면 대체 이벤트나 저비용 스크리닝으로 먼저 신호를 채우는 순서로 진행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