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노출·도달·빈도 지표는 채널마다 역할이 다릅니다. 인지도 확산이 목적인 채널은 도달·빈도를 KPI로, 전환이 목적인 채널은 클릭·전환을 KPI로 삼는 식으로 나눕니다. 노스스타 지표(North Star Metric)는 여러 세부 지표를 종합해 사업의 핵심 성장을 대표하는 단 하나의 지표를 뜻하며, 여러 채널의 지표를 동시에 볼 때는 이 중 사업의 실제 매출·전환에 더 가까운 지표를 주 지표로, 나머지는 보조 지표로 삼는 방식이 그로스 마케팅 업계에서 널리 쓰인다. 기여도 분석에서 첫 클릭(First-touch) 모델은 전환 여정의 첫 접점 채널에 전환 전체를 귀속시키고, 라스트 클릭(Last-touch) 모델은 마지막 접점 채널에 귀속시킨다. 어느 채널에 어떤 역할(인지 담당 vs 전환 담당)을 맡길지는 조직이 어떤 어트리뷰션 모델을 쓰는지와도 연결된 결정이다. 개별 채널 역할이 정해졌다면 전체를 아우르는 지표도 하나 정해서 함께 관리하세요. MER(마케팅 효율 비율, 총매출÷총마케팅비)은 '블렌디드 ROAS'라고도 불리며, 개별 매체·캠페인 단위로 계산하는 ROAS와 달리 모든 채널의 지출과 매출을 합산해 전사 마케팅 투자 효율을 하나의 숫자로 보여준다. 여러 채널이 같은 고객 전환에 각자 기여를 주장하는 중복 집계 착시를 배제하고, '전체적으로 매출에 기여하고 있는가'라는 실질적 질문에 답할 수 있게 해준다.